네이버 '빠른정산 서비스' 누적 지급액 10조원 돌파

민선희 기자 입력 2022. 5.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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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SME)에게 조기 지급된 정산 대금이 누적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된 누적 대금 10조원 가운데 SME에게 지급된 정산대금은 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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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주기 10~60일에서 3~5일로 단축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네이버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SME)에게 조기 지급된 정산 대금이 누적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빠른정산 서비스는 통상 매출이 발생한지 10~60일 걸리던 정산 주기를 담보나 수수료 없이 3~5일로 단축시킨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중에서도 특히 SME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된 누적 대금 10조원 가운데 SME에게 지급된 정산대금은 7조원에 달한다.

지난달 기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약 77%는 SME이며, 전체 스마트스토어 SME 사업자에게 정산되는 대금의 50%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지급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더 많은 SME가 빠른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빠른정산을 올해 중 네이버페이 주문형 가맹점으로 신청한 외부 쇼핑몰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 서비스 이후로, 플랫폼 업계에서 SME를 위해 정산 주기를 단축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의 다양한 사업자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SME의 성공 사례들이 꾸준히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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