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남녀' 윤비, '무인숲' 찢은 즉석 1분 랩

서지현 기자 2022. 5.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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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윤비가 본업인 래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3일 오후 7시에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하 '생존남녀')에서는 래퍼 윤비가 즉석에서 프리스타일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비는 비트박스를 해주면 프리 스타일 랩을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생존 서바이벌을 통해 경쟁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그려낸 센스 넘치는 가사와 폭풍 랩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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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남녀 윤비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윤비가 본업인 래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3일 오후 7시에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하 '생존남녀')에서는 래퍼 윤비가 즉석에서 프리스타일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침체된 쉘터 안의 분위기를 먼저 띄운 것은 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이었다. 큐영은 긴장 속 쉘터 생활의 분위기를 반전 시키기 위해 각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고 놀자고 제안했다.

플레이어들은 술래의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두고 더 이상 술래에 잡히지 않기 위해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 생활 공간인 쉘터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윤비는 비트박스를 해주면 프리 스타일 랩을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생존 서바이벌을 통해 경쟁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그려낸 센스 넘치는 가사와 폭풍 랩 실력을 뽐냈다.

윤비는 "우리가 여기 온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술래는 술래잡기하기 바빠" 등 매일매일 치열하게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즉석 랩을 보여줬다. 이에 더해 윤비는 플레이어들이 랩 실력에 박수를 보내자, "그렇게 하는 거야 그냥"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윤비는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술래에 문을 열어주자던 비밀 작전을 성공 시킨 것은 물론, 에이스 플레이어인 오킹을 감옥에서 구해주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서바이벌 초반 미국에서의 '보이스카우트' 경험을 바탕으로 어딘가 어설픈 생존 전략을 구사,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모습과는 상반된 친근하고 수더분한 모습으로 매력을 표출했던 윤비는 서바이벌 종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서바이벌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현재 '생존남녀'는 8일차에 접어들면서, 술래에게 단 하루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 이에 마음이 급해진 술래가 플레이어들에 처음으로 직접 거래를 제안하는 등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 예고돼 얼마 남지 않은 서바이벌 경쟁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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