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진영 울산 북구청장 후보, 선대본 출범

박수지 2022. 5.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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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진영 울산 북구청장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진보정치가 바로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기업은 4차 산업전환을 핑계로 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막고 있다"며 "그럼에도 북구청은 매년 현대자동차에서 퇴직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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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정의당 김진영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2.05.16.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정의당 김진영 울산 북구청장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진보정치가 바로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기업은 4차 산업전환을 핑계로 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막고 있다"며 "그럼에도 북구청은 매년 현대자동차에서 퇴직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을 각자도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있는 북구를 이제 바꿔야 한다"며 "김진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북구 행정 곳곳으로 옮기기 위해 구청장 직속기구를 설치하고, 노동정책을 총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정책은 물론이고 북구청의 행정을 기초부터 확 뜯어 고쳐야 한다"며 "북구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중에 아동과 청년, 여성, 젊은 부부,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는 수혜성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국가와 기업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살기좋은 북구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열악한 중소영세기업의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고, 착하게 기업활동을 하는 사업장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진보단일 대오를 구성해 노동자와 가족들의 삶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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