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팽개쳐" 이준석에 양문석 "뻔뻔한 거짓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5.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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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저격한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가 발끈하고 나섰다.

양 후보는 "김 전 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100%"라며 "공약 중 폐기하거나 보류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이 민선 7기 김경수 도정의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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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민주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도정 성과 모르면 게으름의 소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 캠프 제공
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저격한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가 발끈하고 나섰다.

양 후보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뻔뻔한 거짓말로 도민을 무시하고 혐오를 조장한 이 대표는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서 "전임 도지사가 매우 부패했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면서 "도민에게 약속했던 것을 거의 해보지도 못하고 도정을 팽개친 상태로 4년이 흘렀다"며 김 전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양 후보는 "지역을 찾을 때는 최소한의 그 지역에 대한 공부, 기사 검색 정도는 하고 오는 것이 예의"라며 "지난 4년간 도민과 함께 이뤄낸 김경수 도정의 성과를 모르고 왔다면 무지와 게으름의 소치, 알고도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이라면 혐오 조장의 연장"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양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추진, 진해신항 유치, 창원 국가산단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 등 3대 대규모 국책사업만 무려 20조 원이 넘는 규모로, 김 전 지사가 취임 3년 만에 일궈낸 쾌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창업투자회사 설립, 사회혁신 성과, 진주의료원 재개원, 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등의 성과도 나열했다.

양 후보는 "김 전 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100%"라며 "공약 중 폐기하거나 보류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이 민선 7기 김경수 도정의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으로 반드시 도지사에 당선돼 김경수 전 지사가 닦은 민선 7기 도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이 강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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