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빠른 정산 대금 지급액'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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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SME)에게 조기 지급된 정산 대금이 누적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된 누적 대금 10조원 가운데 SME에게 지급된 정산대금은 7조원에 이른다.
전체 스마트스토어 SME 사업자에게 정산되는 대금 50%가 빠른정산 서비스로 지급된다는 게 네이버파이낸셜 설명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더 많은 SME가 빠른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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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산주기 10~60일→3~5일 단축
"소상공, 현금 유동성 개선 효과"
외부 쇼핑몰 대상 서비스도 확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SME)에게 조기 지급된 정산 대금이 누적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 4개월만이다.
통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 10~60일 걸리던 정산 주기가 담보나 수수료 없이 3~5일로 단축된 게 특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정산 주기를 두차례 앞당겨 집화 처리 다음날, 주문 후 3일이면 정산이 완료되게 했다.
지난달까지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된 누적 대금 10조원 가운데 SME에게 지급된 정산대금은 7조원에 이른다. 또 지난달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약 77%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스마트스토어 SME 사업자에게 정산되는 대금 50%가 빠른정산 서비스로 지급된다는 게 네이버파이낸셜 설명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사업자 84%는 빠른정산으로 현금 유동성 개선에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운영 효율성 제고(40%), 사업확장 기여(33.5%)가 그 뒤를 이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더 많은 SME가 빠른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만 제공되는 빠른정산을 올해 중 네이버페이 주문형 가맹점으로 신청한 외부 쇼핑몰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 서비스 이후로 플랫폼 업계에서 SME를 위해 정산 주기를 단축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반품안심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SME의 성공 사례가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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