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치전적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탄력'..문화재청 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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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규명을 통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월18일 김현모 문화재청장 방문 때 웅치전적지의 사적지정을 요청했고, 국가문화재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재운 위원장은 "웅치전적지는 우리민족의 중요한 전투다. 사적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전라북도·진안·완주와 함께 문화재청이 잘 협력해서 소중한 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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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웅치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규명을 통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웅치전적지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이 호남을 점령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던 왜군과의 전투현장이다.
전북 진안군은 16일 문화재청이 웅치전적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기존에 웅치전적지(전라북도 기념물, 1976. 4. 2.지정)는 완주군만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전북도가 실시한 조사결과 웅치전적지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 신촌리 두목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밝혀졌다.
이에 전북도는 2021년 8월27일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원을 포함한 문화재 구역을 재설정했다.
여기에 발맞춰 진안군은 전라북도·완주군과 공동으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18일 김현모 문화재청장 방문 때 웅치전적지의 사적지정을 요청했고, 국가문화재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현지조사에는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전주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 명예교수) 등 4명의 문화재위원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라북도·완주군 관계자, 김창렬 진안군수 권한대행, 문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과 학계·관계 전북도·군 관계자들은 현지조사 후 보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운 위원장은 “웅치전적지는 우리민족의 중요한 전투다. 사적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전라북도·진안·완주와 함께 문화재청이 잘 협력해서 소중한 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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