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겨울 온다?..코인주 가진 개미도 '덜덜'

이지윤 기자 입력 2022. 5.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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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코인주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며 암호화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기업 주식인 이른바 코인주도 타격을 입고 있다.

증권가는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코인주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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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국내 증시가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코인주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시장 겨울)가 다가온다는 언급까지 속속 나온다. 암호화폐 인기가 시들해지면 코인주 역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며 암호화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기업 주식인 이른바 코인주도 타격을 입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주는 물론 암호화폐에 투자한 기업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 뉴욕증시의 코인베이스와 테슬라 사례가 대표적이다. 기대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향후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장중 40.83달러까지 내렸다. 상장 후 최저치이자 지난해 11월 9일 기록한 최고치(368.90달러) 대비 88.93% 내린 수치다.

테슬라도 같은 날 주가가 장중 680.00달러까지 내려 지난해 8월 26일 이후 처음 '육백슬라'가 됐는데 상하이 공장 생산 지연에 더해 비트코인이 한 이유로 지목됐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3만달러 중반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당시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주가가 떨어졌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인주 약세가 뚜렷하다. 지난 1주일 동안 두나무 지분을 가진 기업 중 일부의 주가 하락률은 두 자릿수에 달한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종가 대비 이날 종가 기준 우리기술투자가 11.60%, 하이브가 8.49%, 한화투자증권이 6.11% 내렸다. 카카오는 2.14%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그간 두나무 지분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는데 암호화폐 시장 침체 여파로 전망이 다소 어두워지고 있다.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은 10.9%, 우리기술투자는 7.4%, 한화투자증권은 6.0%, 하이브는 2.5%다.

아울러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등에 진출하며 코인주 성격을 지니게 된 게임주 역시 출렁이고 있다. 테라 메인넷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C2X를 구축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같은 기간 주가가 각각 18.48%, 12.09% 내렸다. 암호화폐 마브렉스를 만든 넷마블과 암호화폐 위믹스를 두고 있는 위메이드 또한 같은 기간 주가가 각각 16.80%, 8.03% 내렸다.

이밖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인 비덴트는 같은 기간 주가가 11.20% 내렸다. 비트코인 관련주 갤럭시아머니트리와 SBI인베스트먼트도 같은 기간 주가가 각각 7.39%, 5.00% 내렸다.

증권가는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코인주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메타버스 등에 관련된 기업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이 부분이 플러스 알파 역할을 해왔기에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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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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