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드페어 대상작,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본상 수상 '쾌거'

박정양 기자 2022. 5.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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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22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박두고(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 학생의 Finger Tracking(손가락 추적 시스템)과 OCR(광학문자 판독장치)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안경 작품이 로봇·지능형기계 분야에서 본상 4등상을 부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박두고 학생은 이 작품으로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한국코드페어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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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미디어고 박두고 학생 수상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22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박두고(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 학생의 Finger Tracking(손가락 추적 시스템)과 OCR(광학문자 판독장치)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안경 작품이 로봇·지능형기계 분야에서 본상 4등상을 부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SEF는 중고고생 대상 과학·기술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1950년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세계 60개 이상 국가 1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ISEF의 본상은 전체 21개 분야별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1등상부터 4등상까지 주어진다. 박두고 학생은 카메라에 Finger Tracking, OCR, 이미지 전처리 등의 기술을 입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을 제출했다.

앞서 박두고 학생은 이 작품으로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한국코드페어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두고 학생은 "기존에 없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크고 작은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SW정책관은 "한국코드페어 추진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본상을 수상한 의미 있는 쾌거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SW‧AI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W공모전과 해커톤, 온라인 SW공부방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는 2022년 한국코드페어는 올 10월에 본선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5월 3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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