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1분기 매출 235억 "R&D 투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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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09260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35억원 및 영업손실 126억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207억원 및 영업손실 2억 5000만원이었다.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 넥스트칩이 주요 매출국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취하면서 중국 내 납품 업체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이유로 중국 현지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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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부품 공급부족으로 차량 생산이 줄고 블랙박스 수요 역시 감소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며 “지난해 크게 올랐던 LCD(액정표시장치), 이미지센서 등 블랙박스 부품 가격이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 넥스트칩이 주요 매출국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취하면서 중국 내 납품 업체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이유로 중국 현지 매출이 감소했다. 넥스트칩 설립 이후 개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아파치6’(Apache6) 개발비를 1분기에 대거 투입하면서 지난해 대비 수익성이 악화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치6는 넥스트칩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제품으로 빠른 출시와 시장 진입을 위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넥스트칩이 기술성평가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올 3분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그동안 넥스트칩 성장에 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하며 최근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올해는 앤씨앤 성장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많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라 단기적으로 앤씨앤 수익 구조가 악화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ADAS(첨단운전보조시스템) 전문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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