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평한 적 없는데?" 아르테타, 콘테의 지적에 정면 반박

최대훈 2022. 5.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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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적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감독이지만 이제 막 일을 시작했다. 불평은 그만두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는 자주 불만을 드러냈다.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가 내 조언을 무시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레드카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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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적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스널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3-0으로 완패했다. ‘더비 라이벌’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두고 벌이는 승부였기에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으나 롭 홀딩이 전반 이른 시간 퇴장당하며 졸전을 펼쳤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홀딩의 퇴장 장면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면 6개월 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기자를 향해) 난 당신이 내 몸짓을 아주 명확히 읽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비꼬았다.

이어 “나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단지 내 생각을 말하고 싶지 않다. 심판들이 카메라 앞에서 판정을 설명하길 바란다. 멋진 경기가 판정 때문에 망가진 것이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감독이지만 이제 막 일을 시작했다. 불평은 그만두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는 자주 불만을 드러냈다.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가 내 조언을 무시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레드카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콘테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6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아르테타 감독이 콘테 감독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아스널에서 3년 동안 하려고 했던 것은 어떤 불만도 제기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불만이 없고 토트넘전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 단지 내가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명확히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 그게 전부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 “나는 지난 토트넘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올바른 방식으로 구단을 대변하려 노력할 것이다. 그건 누구에게도 영향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명확하고 정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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