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홍준표, 독불장군이지만 정 있어..호흡 잘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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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16일 "홍준표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걱정거리'로 언론에 자꾸 보도되는데, 그분이 독불장군 형태도 있지만 아주 정이 있다. 사람이 여린 곳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6·1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역시 유력 차기 대구시장으로 예상되는 홍 후보와 TK(대구·경북) 협치 등에서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발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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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재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16일 "홍준표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걱정거리'로 언론에 자꾸 보도되는데, 그분이 독불장군 형태도 있지만 아주 정이 있다. 사람이 여린 곳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6·1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역시 유력 차기 대구시장으로 예상되는 홍 후보와 TK(대구·경북) 협치 등에서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발언으로 읽힌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강성' 이미지로 평가받는 홍 후보에 대해 "제가 옆에서 보니 (홍 후보가) '웩'해놓고 조금 있으면 미안한 마음도 갖고 있더라"며 "인간미가 있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하고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 후보와 '공동 유세'에 나설 뜻도 밝혔다.
이 후보는 "4년 전 선거 때도 권영진 시장과 공동유세를 한 적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적어도 대구에서 한번, 경북에서 한번 공동 유세를 하는 것이 좋겠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대구·경북의 '윈윈전략'을 강조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양자 대결에 대해서는 "당락(당선으로 읽힘)이 목표이지 득표율 목표는 어리석은 것"이라면서 "100m 달리기는 상대가 있든 없든 죽을 힘을 다해서 달리듯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후보가 조금이라도 불리하다든지 어렵다든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는 지원 유세를 가겠다"며 "선거 운동 기간인 13일 동안 적어도 경북지역을 세바퀴나 네바퀴 도는 열정으로 선거를 치를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당선되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 등 주요 공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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