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부상일 치켜세운 이준석 "제주 선거 압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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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제주를 찾아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치켜세우며 6·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당 선거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제주도는 저희가 여러 번 도전했으나 십수 년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어느 때보다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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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제주 찾아 도당 선거 대책 회의 주재…주민 간담회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제주를 찾아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치켜세우며 6·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당 선거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제주도는 저희가 여러 번 도전했으나 십수 년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어느 때보다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이제 여당이다. 국가적으로 제주도에 할 수 있는 지원을 여당이 설계한다. 특히 제주도의 기반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판단과 지원은 제주 출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허향진 후보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이런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 없다. 어떤 상황이든 신중히 생각해서 틀림이 없다고 한다"며 "이런 인물이 제주를 맡아 경영해야 제주도가 다시 한번 재도약하고 안정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허향진 후보가 제주에서 대선을 지휘하면서 정말 많은 기여를 해 이번에 제주시민들이 허향진 후보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뽑은 후보가 나중에 실제로 빛을 봐야만 여러분의 투표권이 빛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 대표는 부상일 후보를 향해서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훌륭한 이력을 가지고 어디에서 도전해도 이상하지 않을 후보"라며 "고향에서 선택받겠다는 일념으로 제주에서 5번째 도전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일 후보의 진실된 마음과 가고자 하는 길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부 후보를 고생길에서 고난의 길에서 계속 안타깝게 봐주신 이유는 언제가 제주를 위해 강하게 키우려는 마음 아니었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기회가 왔다. 저는 국회의원 3번 떨어지고 당대표가 됐다. 4번 떨어졌던 부상일 후보는 크게 돼야 한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은 언제가 지역에서 알아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진 언론 간담회에서 제주지역 선거 승률에 대한 질문에 "대선 때보다 지지율이 상향되리라 판단하고 있고, 승리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제주을 선거의 경우 3파전 상황에서 승률이 높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 이후 제주을 보궐선거 원팀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제주삼화부영아파트연합회 임차인 간담회, 제주동문시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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