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신경 통증, 꼼꼼하게 치료해서 관리해야"

전아름 기자 2022. 5.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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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초기에 치료해야 크게 악화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엄왕수 남양선연합치과 원장은 "균이 치아 내부로 침투하면 상아질과 치수조직이 모두 손상될 수 있다. 상아질이 손상될 때부터 치아 시림이나 불편한 증상이 체감될 수 있는데, 이때도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결국 신경조직이 손상되어 통증이 커지고 발열,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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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아 통증 방치말고 바로바로 치료받아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남양읍에 거주하는 K씨는 충치를 방치해 통증이 심해져 치과에 방문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통증이 방치와 함께 심해져 일상의 불편함이 커진 것이다. K씨의 경우처럼 다양한 구강질환 중 충치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증상이 치아 내부로 진행되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충치는 흔한 질환이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치아 상실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엄왕수 남양선연합치과 원장. ⓒ남양선연합치과

충치는 초기에 치료해야 크게 악화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정기검진을 자주 받으면서 초기 단계에서 알아내야 하는데, 치아 손상이 크지 않을 때는 큰 어려움 없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 치아 손상 범위가 커질 수 있다.

엄왕수 남양선연합치과 원장은 "균이 치아 내부로 침투하면 상아질과 치수조직이 모두 손상될 수 있다. 상아질이 손상될 때부터 치아 시림이나 불편한 증상이 체감될 수 있는데, 이때도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결국 신경조직이 손상되어 통증이 커지고 발열,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계에서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신경치료는 치수조직을 모두 제거한 후 치과용 충전재로 채우고, 크라운으로 덮어주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경치료마저 하지 않고 버티면 결국 치아를 발치해야 하므로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엄왕수 원장은 "신경치료 시 치수 형태를 3차원 기기로 꼼꼼히 파악해야 하며, 치아에 일정 부분 구멍을 내서 치아 내부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치아 부위,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치수조직 상태에 맞춰 치수를 제거해야 하고, 소독 후 충전재를 채워야 한다. 치수조직을 제거하면 치아 내부가 텅 비게 되므로 충전재를 채워야 하며, 치료를 위해 치아에 구멍을 내게 되므로 치아 내구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치아 모양에 맞게 보철을 제작하여 치아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치수조직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크라운으로 덮으면 나중에 염증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치료를 꼼꼼히 해야 한다. 이에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로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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