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 '속도'..미국서 설명회

김진호 입력 2022. 5.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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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해 영주시와 우호교류협약(MOU)을 맺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애틀랜타에서 13일부터 2박3일간 개최한 총연합회 워크숍에 영주시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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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원 대상
'재외동포 고향마을' 컨셉 이주촌 사업 설명

영주시 관계자들이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워크숍에서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해 영주시와 우호교류협약(MOU)을 맺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애틀랜타에서 13일부터 2박3일간 개최한 총연합회 워크숍에 영주시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배진태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영주시 방문단은 워크숍에 참석한 100여 명의 총연합회 회원에게 '살기 좋은 고장' 영주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재외동포의 고향마을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주촌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총연합회 회원들은 영주시의 계획에 깊은 관심으로 보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수요자 반응과 관심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그 결과는 향후 영주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애틀랜타 한인단체장과의 간담회 및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와 이번 미국 현지 설명회를 바탕으로 이주촌 조성 후보지에 대한 접근성 및 비용 등을 종합 검토해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980년에 결성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8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24만 명의 미주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

한미 간 교류 확대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모국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갑작스런 생활환경 변화와 정착에 대한 걱정 등의 이유로 이주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영주시가 동포들이 금의환향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고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이창구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부위원장도 동행,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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