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자이언트핑크, '개물림 사고' 사과→피드에서 사라진 반려견 사진? [전문]

자이언트핑크, '개물림 사고'에 사과
SNS에 쏟아지는 '질타 댓글'
누리꾼, "반려견 사진은 지운 거냐"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자이언트 핑크./사진=텐아시아DB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자이언트핑크 측은 16일 텐아시아에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 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그의 행동을 질타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사건) 이후에 인스타그램을 했다는 게 놀랍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드에 강아지 사진이 사라진 것을 두고 "강아지 피드는 삭제한 거냐"고 묻기도 했다. 이밖에 "피해자분들에게는 반려견이 가족이다"는 다수의 반응이 줄을 잇는다.
 

 다음은 자이언트핑크 사과문 전문이다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 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