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Q 매출 25% 증가..영업익은 55억 원으로 흑자전환

맹준호 기자 2022. 5. 16.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톡스(086900)가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39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398억, 당기순익 45억.."전 부문 매츨 고른 증가"
"양산 시작한 코어톡스 앞세워 상승세 이어갈 것"
"건기식·더마코스메틱 등 신성장 사업서도 결과 도출"
[서울경제]
서울 대치동의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086900)가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39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44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메디톡스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제소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55억 원의 영업이익을 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이같은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인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충북 오송의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이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