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용산 한복판서 시위..출근길 교통 혼잡

이진혁 입력 2022. 5. 16. 15:49 수정 2022. 5.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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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로변을 따라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전장연은 오전 8시 30분께 삼각지역에 도착해 숙대입구역 방면 승강장에서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와 삭발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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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자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서 장애인권리예산 22년 추경반영 촉구 출근길 행진 중 횡단보도를 막고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로변을 따라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전장연 측 관계자 35명은 이날 행진 중 신용산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멈춰서 30분 동안 발언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전체 6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막혔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이라고 즉각 경고 방송을 시작했다. 시위대와 대치는 30분가량 이어졌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우리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행진 신고를 한 사람들"이라며 "집회와 관련된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전장연은 오전 8시 30분께 삼각지역에 도착해 숙대입구역 방면 승강장에서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와 삭발식도 진행했다. 박 대표 등이 휠체어에서 내려 탑승하는 과정에서 약 2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전장연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4호선 삼각지역∼한성대입구역∼혜화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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