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당 "세종시 지방권력 교체하겠다"
김소현 기자 입력 2022. 5. 16. 15:47
-"민주당 부동산 투기 시의원 심판할 것"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장·세종시의원 후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16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포함한 국힘 세종시의원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세종시장·세종시당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 후보는 "민주당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이어 세종시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세종시는 교통문제, 재정문제, 물 부족 문제 등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청렴도와 시민만족도도 최하위"라며 "제가 시장이 되면 상가육성 지정책 등을 통해 상가공실을 줄이고 교통체계 개편, 내집 마련의 꿈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은 대통령 제 2집무실과 국회분원 설치로는 반쪽 완성"라며 "교육특구 시범지구 지정과 행재정 특례 등 다각적인 자족기능 확충을 통해 청년과 자라나는 2세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미래전략중심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비례대표 후보는 "개혁과 변화의 의지를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세종시는 지금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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