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송철호-김두겸 후보 TV토론 참여 두고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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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TV토론 참여를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송철호 후보는 1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김두겸 후보에게 TV토론에 적극 임하라고 정중하게 충고했지만 김 후보는 이를 거부했다"며 "이는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와 검증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며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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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약부터 먼저 발표..시민들 검증받아야"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6·1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TV토론 참여를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송철호 후보는 1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김두겸 후보에게 TV토론에 적극 임하라고 정중하게 충고했지만 김 후보는 이를 거부했다"며 "이는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와 검증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며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송 후보는 "김두겸 후보는 2014년 울산시장 새누리당 경선 당시에는 후보들에게 도덕성과 정책검증을 위해 TV토론을 제안했다"며 "김 후보에게 TV토론은 유권자에 대한 알권리 보장 차원의 의무가 아니라 본인의 유불리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도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송 후보는 "김두겸 후보에게 다시 한번 충고한다"며 "하루빨리 자기모순과 후안무치에서 벗어나 시민들 앞에 당당히 나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두겸 후보측 관계자는 "김두겸 후보는 경선때 이미 여러차례 TV토론을 통해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송철호 후보측이 공약도 제대로 시민들께 알리지 않아 제대로 된 검증도 받지 않고 있으면서 TV토론만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는 태도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송 후보측이 제대로 된 공약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내용을 가지고 토론을 하자는 것인 지 이해할 수 없다"며 "TV토론을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론조사상으로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는 초반 판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치적 기만이라면 오히려 시민들의 냉엄한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두겸 후보는 오는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후보의 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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