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르면 이달 대장급 인사.. 합참의장·육군총장 등 교체 전망

박응진 기자 2022. 5. 16.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군 장성 일부가 이르면 이달 중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대장급 군 장성 7명 가운데 5~6명을 교체하기로 하고 인사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기.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군 장성 일부가 이르면 이달 중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인사가 단행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대장급 군 장성 7명 가운데 5~6명을 교체하기로 하고 인사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장급 교체 인사는 이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것이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원 의장과 남 총장은 각각 지난 2020년 9월 취임해 임기(2년) 만료까지 약 4개월 남았다.

새 합참의장 후보론 김정수 육군 제2작전사령관(육사 42기)과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42기), 안준석 육군지상작전사령관(육사 43기) 등이 거명된다.

또 육군참모총장 후보로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차장(육사 44기)과 강창구 육군사관학교장(육사 44기),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45기), 이정웅 수도군단장(육사 45기), 안병석 육군참모차장(육사 45기)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육사 44~45기 중 신임 육군총장이 발탁될 경우 기수를 3~4기 뛰어넘는 인사가 된다. 남영신 현 총장은 학군(ROTC) 23기로서 육사 41기와 임관 년도가 같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공사 35기)과 김정수 해군참모총장(해사 41기)은 각각 작년 7월과 12월 임명됐기에 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대장급 인사의 시기·범위 등에 대해선 현재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