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환경단체, "동구·북구청장 해상풍력 지지 야권후보 단일화 해야"

김기열 기자 2022. 5.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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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6·1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과 북구청장에 출마한 후보들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지하는 야권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조건없이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지지하는 야권 후보가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며 "단일화 실패로 인한 패배는 힘들게 쌓아온 진보진영의 괴멸과 민주주의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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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울산태양광협동조합,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 등은 1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상풍력을 지지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6·1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과 북구청장에 출마한 후보들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지하는 야권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울산태양광협동조합,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 등은 1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는 향후 세계경제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지만 새 정부와 국민의힘에서는 이를 추진하려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며, 의지도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조건없이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지지하는 야권 후보가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며 "단일화 실패로 인한 패배는 힘들게 쌓아온 진보진영의 괴멸과 민주주의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어어 "진보의 승리를 갈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북구청장에 출마한 이동권·김진영 후보와 동구청장의 정천석·김종훈 후보는 즉시 후보 단일화 협상을 시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먼저 나서서 단일화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진보당 후보도 조건 없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해상풍력이 의미하는 울산의 미래경제를 먼저 생각한다면 후보단일화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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