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가 자동이체..7년째 돈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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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교계에 기부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불교와 인연이 깊다. 전처가 완전 불자였다. 제 돈을 많이 가져갔다"며 "중요한 건 전처가 (기부를) 자동이체로 해 놨다. 이혼한 지 7년째 됐는데 아직도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의 보증 문제로 전처와 이혼했다.
당시 전처는 빚 17억원을 모두 김구라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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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교계에 기부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코미디언 윤성호와 가수 김흥국과 함께 경기 파주시 약천사를 방문했다.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불교와 인연이 깊다. 전처가 완전 불자였다. 제 돈을 많이 가져갔다"며 "중요한 건 전처가 (기부를) 자동이체로 해 놨다. 이혼한 지 7년째 됐는데 아직도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고백에 스님은 "여전히 공덕을 짓고 계신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김흥국은 "전처가 전국에 이 사람 잘되라고 등을 많이 달았다"며 "그건 널 위해서 빠지는 돈이니 쓴 만큼 들어온다"고 위로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의 보증 문제로 전처와 이혼했다. 당시 전처는 빚 17억원을 모두 김구라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이후 3년간 48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처의 빚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세 연하 A씨와 재혼해 지난해 9월 득녀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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