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1551억원..전년比 50.7%↑

민선희 기자 2022. 5.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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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1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29억원)보다 522억원(5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원)보다 591억원(44.6%) 늘었다.

비용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1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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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 이자이익 증가..특별 퇴직으로 인건비 절감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1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29억원)보다 522억원(5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지난해 대규모 특별퇴직으로 인건비를 절감한 덕이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원)보다 591억원(44.6%) 늘었다.

이자이익은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6.8% 성장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과 금융시장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4% 감소했다.

비용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17.1%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기업여신 신용등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53억원 줄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로 전년 동기보다 0.21%p(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2.54%로 전년 동기보다 3.69%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6%p, 0.01%p 하락한 0.18%, 0.11%를 기록하는 등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지난 3월말 기준 93조6762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86조7143억원)보다 6조9619억 원(8.0%)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3월말 기준 각각 16.01%, 14.2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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