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올해 1분기 영업익 675억원..분기기준 사상최대

이기림 기자 2022. 5.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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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 증권사 전환 후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 인해 1분기 기업금융(IB)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주식시장 하락에도 흑전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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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본사.(다올투자증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 증권사 전환 후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KTB네트워크가 2008년 증권사로 업종을 전환한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철저한 위험관리로 금리상승과 주식시장 하락에 대응했고,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1분기 기업금융(IB)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주식시장 하락에도 흑전전환에 성공했다. 채권영업은 금리 인상 등 악화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이익을 실현했다.

계열사인 다올저축은행(前 유진저축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출잔액은 전년 대비 2764억원 증가해 3조590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올자산운용은 누적운용보수 수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원 증가했다. 고보수상품 판매의 호조로 평균 운용보수율 또한 19bps로 1.2bps 증가해 향후 수익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UM은 지난해 연말 대비 2% 증가해 15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5월2일 신용평가등급 공시를 통해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으로 A0(안정적)를 부여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실적 방어에 주효했다"며 "시장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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