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55' 국대 출신 좌완 이승호, 키움의 수호신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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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으로 우뚝 섰다.
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이승호(23)는 최근 팀의 불펜을 가장 든든하게 지키는 자원이다.
안정적인 불펜은 모든 팀이 가장 원하는 무기 중 하나다.
경험으로 무장한 이승호는 올 시즌 키움이 가장 신뢰하는 불펜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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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이승호(23)는 최근 팀의 불펜을 가장 든든하게 지키는 자원이다. 16일까지 올 시즌 17경기(16.1이닝)에 등판해 1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ERA) 0.55를 기록 중이다. 자책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향상된 구속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이승호의 직구 평균구속은 141.9㎞.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기보다는 정확한 제구력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내는 유형의 투수였다.
그런데 올해는 그의 직구 평균구속이 16일까지 144.9㎞다. 구속 향상을 위해 최근 수년간 꾸준히 몸을 만든 효과를 드디어 보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장기인 다양한 변화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좌완임에도 우타자를 상대로 특별한 약점도 없다. 올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0.259의 피안타율을 기록 중인데, 우타자에게는 오히려 0.160으로 훨씬 더 낮은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어떤 타자를 상대로도 투입할 수 있는 좌완 불펜이 있다는 것은 팀에 상당한 플러스 요소다.
어린 나이에도 적지 않게 쌓인 다양한 경험이 재능의 양분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을 받았던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 뒤 2018년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19년에는 23경기에서 8승5패, ERA 4.48을 올리며 선발로도 큰 가능성을 보였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때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큰 경기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마운드 위에서 좀처럼 긴장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불펜은 모든 팀이 가장 원하는 무기 중 하나다. 경험으로 무장한 이승호는 올 시즌 키움이 가장 신뢰하는 불펜 카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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