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자이언트핑크, 반려견 사고에 입 열었다
[스포츠경향]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반려견 사망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자이언트핑크측은 스포츠 경향에 “반려견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뵙고 사과드리고 싶어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16일 한 매체는 최근 서울 한강공원에서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 중 한 마리가 A씨의 반려견에 달려들어 목을 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A씨는 자이언트핑크 친언니의 태도를 꼬집으며 그에게 동물병원 위치를 알려주었으나 모습을 나타나지 않았으며 사고 후에도 엇갈린 입장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발생 5일 후가 되어서야 자이언트핑크의 남편 한동훈씨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하 자이언트 핑크 입장 전문.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뵙고 사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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