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와 바르사 몸담았던 아르헨 윙어, 교통사고로 사망

김유미 기자 2022. 5.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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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한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하며 꿈을 키웠던 젊은 선수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B에서 이승우·백승호와도 한솥밥을 먹었던 아르헨티나 윙어 막시 롤론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롤론의 사망 소식에 바르셀로나는 SNS의 스페인어 계정을 통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선수였던 막시 롤론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 당신의 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로 그를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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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비통한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하며 꿈을 키웠던 젊은 선수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B에서 이승우·백승호와도 한솥밥을 먹었던 아르헨티나 윙어 막시 롤론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7세.

남미 다수 매체는 지난 15일, 롤론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롤론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차량이 나무에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그의 형 아리엘 롤론도 그 자리에서 함께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지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롤론은 아르헨티나 차바스에서 로사리오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롤론은 통행료를 지불하고 톨게이트를 무탈하게 통과했지만, 갑자기 차량이 통제를 잃고 나무를 들이받아 두 형제가 사망했다.

롤론은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에 속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던 선수였다. 20010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는 바르셀로나 B에서 2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당시 유스팀에 몸담고 있던 이승우·백승호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이다.

롤론은 바르셀로나 B를 떠난 이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 입단했지만 긴 시간을 머무르지는 못했다. 이후 스페인 2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으로 소속팀을 옮겨 다녔고, 최근까지도 아르헨티나 지역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롤론의 사망 소식에 바르셀로나는 SNS의 스페인어 계정을 통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선수였던 막시 롤론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 당신의 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로 그를 추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바르셀로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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