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3년 만에 최고치..주담대 금리 오른다

서상혁 기자 2022. 5.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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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린 데다, 시장금리 상승세도 이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달 14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는데, 이후 은행들은 일제히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으로 수신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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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잔액·신잔액 코픽스도 일제히 상승
16일 경기 과천의 한 은행 외벽에 신용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5.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린 데다, 시장금리 상승세도 이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차주들의 이자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상승했다. 2019년 5월 1.8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나머지 지표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8%,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1.22%로 각각 전월 대비 0.05%p, 0.05%p 올랐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달 14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는데, 이후 은행들은 일제히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으로 수신금리를 올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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