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위' 반전?..소속사 "입장 변화 없다"

강경윤 2022. 5.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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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돼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김가람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고 적힌 문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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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돼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김가람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고 적힌 문서를 올렸다.

문서 번호, 학교 폭력 법률 조항 등 정보가 담긴 이 문서에는 "가해 학생 1학년 3반 김가람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김가람이 중학교 1학년 시절 3반에 재학했다."는 글까지 올라오면서 이 사진의 문서가 사실이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김가람이 르세라핌 멤버로 확정된 뒤 그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이 김가람이 학창 시절 찍은 사진과 SNS에 올린 글들을 캡처해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또 그중 한 누리꾼은 "김가람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했으며, 이 글을 올린 뒤 김가람의 친구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르세라핌 소속사 측은 김가람의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진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공개된 이후에도 르세라핌 소속사 측에서는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이 없다."며 법적으로 김가람의 의혹을 해명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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