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중부내륙철도 지역발전 견인차로 활용해야"

천영준 입력 2022. 5.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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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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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수도권과 중부권을 오가는 수송선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광과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견인차가 될 수 있게)감곡역,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중부내륙철도는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단선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지난해 12월 공사가 끝났다. 2단계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했다.

그는 "제도가 시행되면 기대했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며 "이 제도로 모인 금액은 별도 특별회계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특화사업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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