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내달 17∼19일 열려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인 '제1회 공주 유구색동구숙정원 꽃축제'가 다음 달 17∼19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22종 1만6천본의 수국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과 한 여름밤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은 4만3천㎡ 규모로, 2018년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조성됐다.

특히 축제기간 수국정원 게이트와 은하수 조명, 홀로그램 경관, 감성 포토존 등 야간경관 조명이 축제장을 밝히게 된다.

한편 시와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이날 이 축제의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맥키스컴퍼니는 자체 생산한 이제우린 소주 20만병에 꽃축제 홍보 보조상표를 부착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순종 부시장은 "꽃축제 홍보를 위해 선뜻 손을 내민 맥키스컴퍼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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