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공장, 23일부터 생산 재개..하루 26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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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상하이 자동차 공장 생산 재개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주일 가량 연기했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다른 내부 메모를 인용해,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16일부터 하루 260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메모에서는 이번 주 상하이 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약 1200대로 1교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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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테슬라가 상하이 자동차 공장 생산 재개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주일 가량 연기했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다른 내부 메모를 인용해,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16일부터 하루 260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메모에서는 이번 주 상하이 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약 1200대로 1교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적혀 있었다.
2600대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23일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 같은 내용을 직접 확인해주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는 폐쇄 루프(Closed-loop)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 라인 근처에 살고 있는 노동자의 수를 두 배로 늘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가 말했다.
현재 상하이 회사들은 근로자들을 격리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을 경우에만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관계자는 또 상하이와 주변 지역의 협력업체 및 물류 공장들이 아직 정상으로 복구되지 않아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시는 이날 16개 구 가운데 15곳이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면서 오는 6월1일 봉쇄 해제를 목표로 상하이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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