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정상빈 등 해외파 4명 포함..황선홍호, 아시안컵 23인 명단 확정

박준범 2022. 5.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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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다음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3명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U-23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U-23 대표팀은 별도의 소집훈련 없이 오는 23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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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강인(마요르카)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다음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3명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U-23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발탁이다.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LASK),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까지 해외파는 4명이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FC서울), 엄지성(광주FC)과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최준, 박정인(이상 부산 아이파크), 김주성(김천 상무), 김태환(수원삼성) 등도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호는 C조에 배정돼 타슈켄트에서 다음달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결승전은 6월 19일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6월 A매치로 인해 A대표팀 발탁과 중복되는 상황, K리그 각 구단 사정 그리고 최근의 컨디션과 경기감각 등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면서 “이강인은 중앙에 위치시켜 프리롤로 자유롭게 공격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U-23 대표팀은 별도의 소집훈련 없이 오는 23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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