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7~19일 홈 경기 '유니세프 시리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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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KIA와 이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했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소속 배우인 김명수 씨가 시구를,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봉사단 이수진 어린이가 시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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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2011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고 이후 올해까지 11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KIA와 이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했다.
구단은 "지난 10년간 약 9억원 가량 후원금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또 다른 10년 동행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단은 KIA와 3연전 기간 동안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한 가운데 그라운드로 나선다.
또한 경기 티켓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메타버스 'G-UNIVERSE' 내에 마련된 티볼 그라운드에서는 G-LOVE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유니세프 QUIZ'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니세프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한 시구와 시타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첫날인 17일에는 3대 가족 후원자인 강준우 어린이와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봉사단 조보민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
18일에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오만석 씨와 유니세프 정기후원자인 박민우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소속 배우인 김명수 씨가 시구를,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봉사단 이수진 어린이가 시타를 한다.
18, 19일 시구자로 나서는 두 배우는 각각 오후 5시 40분부터 6시까지 20분 간 사직구장 3층 메인 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깜짝 팬사인회도 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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