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돌뱅이' 예술인 유퉁, 밀양 이사..'머물 곳 필요할 무렵'?
강석봉 기자 2022. 5. 16. 15:16
[스포츠경향]
‘장돌뱅이 예술인’ 유퉁이 이번에는 경남 밀양에서 자신만의 예술의 씨를 뿌리고 있다. 굳이 방송인 유퉁을 장돌뱅이로 표현한 것은 그간 필리핀, 창원, 제주 등에서 장소 불문의 예술 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장돌뱅이의 애환을 그린 ‘메밀꽃 필 무렵’처럼, 그에게는 ‘머물 곳 필요할 무렵’이 됐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이에 대해 그는 “그동안 100번 넘게 바람같이 이사 다닌 것도 밀양에 정착라기 위한 과정이었는 지 모를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퉁은 “밀양에서 꿈의정원이라는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지인과 함께 내 작품을 채워 놓은 유퉁미술관을 만들고 있다. 상설전용 전시장인 셈이다”라고 밝히며 “제주도에서 지난 5월2일 밀양으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지에 유퉁아트힐링센타를 만들려고 500평 규모의 토지도 매입했다. 그는 “이곳에 미술관과 더불어 아트스쿨·힐링캠프를 만들어 유튜브 팬들과의 소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3시 밀양에서 미술관의 오프닝 행사를 치른다.
한편 유퉁은 ‘코로나19’가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이 바뀌면서 가족이 있는 몽골에 간다는 일정도 밝혔다. 그는 “6월15일 드디어 몽골에 딸래미 미미를 만나러 3년 만에 간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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