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철회 속, 증시 입성 두드리는 청담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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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청담글로벌이 상장 철회가 쏟아지는 시장 분위기 속에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담글로벌의 성장률은 매우 높은데다 상장 밸류에이션이 동종업체대비 높지 않다"며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도 이같은 코멘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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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해 자금 조달 나선다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청담글로벌이 상장 철회가 쏟아지는 시장 분위기 속에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123%의 성장을 기록하는 점, 중국 징동닷컴의 국내 유일 1차 벤더라는 점을 내세워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담글로벌의 성장률은 매우 높은데다 상장 밸류에이션이 동종업체대비 높지 않다”며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도 이같은 코멘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더 나아진 시장 상황에 상장을 진행하는 것보다 현재 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조달하는 것이 회사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커머스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급락하는 등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상장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4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한 덕분이다.
플랫폼 파트너들로부터 고객의 소비 관련 데이터를 받아 6명의 IT 인력들이 빅데이터로 분석해 국내외 화장품, 향수 등 브랜드 업체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도 확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보호예수 관련 “회사 설립 초기 투자자인 2대 주주(11.3%)는 자발적으로 1년간 보호예수를 약정했고 14.82%에 이르는 재무적투자자(FI)들도 상장 후 1개월 보호예수를 약속하는 등 58.65%가 보호예수에 걸려있다”며 “상장 지분율은 30.1%로, 여기서 29%가 공모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17~18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25일 청약을 진행, 6월 3일 상장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8400~9600원이다. KB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하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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