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소상공인 완전한 회복 가장 시급..추경 예산 차질없이 집행"

신윤하 기자 2022. 5.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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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은 "중기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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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혁신 막는 규제 해소할 것..불공정 거래도 개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은 "중기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금리 융자, 재취업·재창업, 사회보험·공제 지원 강화 등 우리(중기)부가 갖고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들의 자립과 재도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고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장관은 "신산업을 육성하고 민간 주도의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과 벤처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돕겠다"고 했다.

또 모든 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납품단가, 기술탈취 등 오랜 기간 동안 고질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바로잡아 정당하게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중기부 직원들에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혁신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 전용 R&D를 대폭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벤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겠다"며 "특히나 인재 양성 및 기술적 고도화를 견인해 스마트공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와 같은 정책들의 추진을 위해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모두 과감히 타파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꿔가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며 "결국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벤처와 소상공인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선진국을 넘어 선도국이 되게 하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고 장기적인 중기부 비전을 제시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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