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2' 김응수 "30년 넘는 부부 생활한 입장에서 도움줄 것"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5.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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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응수. MBC 제공


배우 김응수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6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오은영, 배우 김응수, 소유진, 가수 겸 방송인 하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응수는 출연을 결정하기로 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30년간 부부생활 해온 내가 어떤 부분에서는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제작진의 꼼수다. 30년간 아내와 한 집에서 살아온 내가 출연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려고 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꽃을 터트렸다.

2021년 10월 ‘다큐플렉스’를 통해 선보인 ‘오은영 리포트’가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고민과 상담을 다룬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밤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 첫 방송 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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