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미국 AECOM사와 해외 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연직 입력 2022. 5.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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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싱가포르에서 공항 엔지니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AECOM과 신규 공항 사업 수주와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전 세계 공항 사업 수주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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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싱가포르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스콧 던 AECOM 아시아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싱가포르에서 공항 엔지니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AECOM과 신규 공항 사업 수주와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전 세계 공항 사업 수주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사업 경험과 전문 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해외사업 정보 선점,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2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기존 해외사업 수주방식을 한 층 높여 지역별, 유형별 수주 전략을 정교화해 신규 사업 수주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항 건설·운영을 넘어 항행안전장비, 스마트공항, 에어시티 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핵심역량을 맞춤형 통합 공항개발 모델로 특화해 경쟁에 나섰다.

공사는 신규 사업 수주 이후 사업별로 국내 유수 기업들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K-공항의 글로벌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는 17일 싱가포르 공항전문기업인 창이공항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신시장 동반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의 국내 14개 공항의 운영 경험과 창이공항그룹 내 해외사업 전문 자회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의 중남미․동남아 사업 경험과 창이공항그룹의 중국․중동․유럽 지역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다변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ECOM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공항공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시장진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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