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선거 '무소속 양강 단일화 합의'..판세요동 치나

이창우 입력 2022. 5.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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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인규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선 강인규 시장과 2년 간 텃밭을 일궈온 김병주 전 전남도국장의 단일화는 민주당 후보와 비교 시 지지층 측면에서 결코 밀리거나 열세로 평가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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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인규·김병주 후보,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전격 합의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16일 오후 2시 무소속 김병주 나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강인규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사진=강인규 선거캠프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6·1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인규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선 강인규 시장과 2년 간 텃밭을 일궈온 김병주 전 전남도국장의 단일화는 민주당 후보와 비교 시 지지층 측면에서 결코 밀리거나 열세로 평가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강인규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김병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두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합의문'에 최종 서명을 완료했다.

조만간 하루 실시하는 여론조사 일정은 정확한 민심의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나주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불공정, 줄 세우기, 편 가르기 공천에 맞서 지역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후보단일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은 조만간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맡아 단일 후보의 당선을 돕게 된다.

또 단일 후보로 결정된 후보는 2위 후보의 주요 공약을 정책연대를 통해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나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윤병태 전 전남도부지사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지차남 후보, 무소속 강인규·김병주 단일후보, 또 한명의 무소속 양승진 후보 등 총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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