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고성희·배현성·강민아, '가우스전자' 드라마 출연 확정 [공식]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가 '가우스전자'로 뭉친다.
16일 새 드라마 '가우스전자' 측은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의 캐스팅 소식을 밝혔다.
'가우스전자'는 KT 스튜디오지니와 팬엔터테인먼트, 링가링이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드라마로,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뷰를 기록한 대표적인 오피스 코믹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애환과 그 속에서 싹트는 사랑과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가우스전자’가 드라마화를 확정 지으며 원작 팬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의 캐스팅을 발표해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먼저 최근 드라마 '괴이', '빈센조',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통해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배우 곽동연이 ‘마케팅3부’의 사원이자 ‘가우스전자’의 본의 아닌 핵폭탄 ‘이상식’을 연기한다. ‘이상식’은 선배 말도 자신의 상식에 어긋나면 직언을 날리는 눈치 제로 상식주의자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꼭 지키는 성격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어쩌다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인물이다. 이전 작품들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던 곽동연이 '가우스전자'로 코믹 강자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어 ‘이상식’ 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기 일쑤인 ‘마케팅3부’의 대리 ‘차나래’ 역에는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슈츠', '마더' 등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연기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고성희가 맡았다. ‘차나래’는 빠른 일 처리, 눈치 백 단, 한번 터지면 불처럼 타오르는 성격을 갖췄지만 업무 능력 외 일상생활 능력은 1%씩 부족한 인물이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로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 고성희는 ‘차나래’를 통해 깊은 공감과 웃음을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우스전자’의 경쟁사이자 대한민국 넘버2 기업 ‘파워그룹’의 후계자 ‘백마탄’ 역은 배우 배현성이 맡았다. ‘백마탄’은 아버지로부터의 독립을 꿈꾸며 ‘가우스전자’의 신입사원으로 입사, 홀로서기를 꿈꾸는 이름대로 ‘백마’만 탄 왕자님. '어쩌다 발견한 하루'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근에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현성은 이전에 보여줬던 순둥순둥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코믹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박화영', 드라마 '여신강림', '괴물'에서 보여준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강민아가 ‘마케팅3부’ 사원이자 초흙수저 헐크녀 ‘건강미’로 분한다. ‘건강미’는 엄격하고 꾸준한 자기 관리 덕분에 사내 최고 미녀로 꼽히지만 술에 취하면 그동안 억눌렀던 식욕을 주사로 분출해 헐크가 되어버리는 인물. 온오프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두 얼굴의 소유자 ‘건강미’를 연기할 강민아는 '가우스전자'를 통해 반전 매력의 포텐셜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가우스전자'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네 사람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버텨가는 직장 생활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단짠단짠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통해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졌던 서수민 PD가 크리에이터를, '음악의 신', '<uv>엠카운트다운' 등으로 새로운 방식의 재미를 이끌어냈던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으며 이미 완성도를 보장하는 완벽한 배우진과 제작진의 만남을 알렸다.</uv>
이처럼 신선하고 통통 튀는 캐스팅을 발표한 '가우스전자'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해 하반기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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