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확실성에 코스피 상위10개 대형주 거래량 1년새 40%↓

신지영 shinji@mbc.co.kr 2022. 5. 16.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증시가 연일 불안한 행보를 지속하면서 코스피 거래량도 빠르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0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9억4천만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줄었습니다.

이 기간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일평균 34만 1천 주에서 4만 3천 주로 무려 87% 넘게 떨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국내외 증시가 연일 불안한 행보를 지속하면서 코스피 거래량도 빠르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0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9억4천만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일평균 거래량은 평균 40% 가까이 줄어 감소 폭이 전체 유가증권시장 평균의 약 2.5배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일평균 34만 1천 주에서 4만 3천 주로 무려 87%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어 POSCO홀딩스가 63.5%, 현대차가 45.0%, 기아 40.1% SK하이닉스 35.6% 순으로 거래량 하락 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거래량도 일평균 2천 128만 7천 주에서 1천410만 8천 주로 33.8%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주식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주요국의 통화 긴축과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지영 기자 (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69078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