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의원 후보들 "오만한 민주당 견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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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나선 진보당 전남도의원 후보들은 1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견제하고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진보정당과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진보당 도의원 후보 6명을 모두 도의회로 보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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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6·1지방선거에 나선 진보당 전남도의원 후보들은 1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후보는 "전남도의원 절반에 가까운 26명이 무투표 당선됐는데 이는 도의원을 도민이 선출하지 않고 민주당이 임명하는 꼴"이라며 "지방자치가 아니고 선거와 역사의 퇴행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견제하고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진보정당과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진보당 도의원 후보 6명을 모두 도의회로 보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후보들은 "국정에서는 무능하고 지역에서는 오만한 민주당을 강력히 견제하겠다"며 "민주당 독점정치가 낳은 호남 정치 적폐를 청산하고 새 시대 대안세력으로 진보당이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진보당 전남도의원 후보로 보성·영광·구례·장흥·강진에서 각 1명과 비례 대표 1명 등 모두 6명이 나섰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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