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통지문 발송 시도..北 접수 의사 안 밝혀

류선우 기자 2022. 5.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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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늘(16일)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관련한 대북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 북측이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되어 있고,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지문에는 우리가 백신을 비롯해 의약품과 마스크,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하고, 우리 측의 방역 경험 등 기술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를 위해 남북 간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측의 보건·방역 협력 제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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