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등 7개국, '중·러' 겨냥 APEC서 개인 데이터 이전 규칙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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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7개국 지역이 개인 데이터 이전 규칙을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독립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현재 APEC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어 데이터 이전에 대해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한·미·일 등 7개국 지역이 개인 데이터 유통 규칙인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을 APEC에서 독립시킨 후 글로벌 CBPR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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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7개국 지역이 개인 데이터 이전 규칙을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독립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현재 APEC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어 데이터 이전에 대해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한·미·일 등 7개국 지역이 개인 데이터 유통 규칙인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을 APEC에서 독립시킨 후 글로벌 CBPR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닛케이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일정한 신뢰 관계가 있는 국가·지역의 틀을 새롭게 만들고 APEC 비회원국인 남미 등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CBPR 참여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멕시코,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9개국이다.
2011년 APEC이 마련한 데이터 교환 기준인 CBPR 인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인증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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