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톱골퍼 톱패션 전인지의 페어라이어
[매경골프포위민 오태식 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는 언제나 밝은 미소로 골프 팬들뿐만 아니라 대결 상대마저 무장해제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미소를 더욱 우아하게 만드는 건 바로 그가 입는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다.

지금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여자골퍼 중 가장 우승이 간절한 선수는 바로 ‘플라잉 덤보’ 전인지(28)일 것이다. 전인지의 마지막 우승은 2018년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우승 없이 지낸 기간이 3년 반을 막 넘었다.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두며 골프 신데렐라가 됐지 만 지금은 우승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전인지의 샷은 지난해부터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초 62위에 머물렀던 그의 세계랭킹은 4월 말 현재 29위까지 올랐다. 올시즌 롯데 챔피언십까지 치른 현재 상금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전인지는 김효주, 고진영에 이어 세 번째로 상금랭킹이 높은 한국 선수다. 전인지의 우승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할 날도 머지않았다는 분위기다.

전인지의 미소를 더욱 우아하게 만드는 페어라이어 3년 이상이나 우승이 없지만 여전히 전인지 팬이 많은 이유는 언제나 밝게 웃는 그 미소 때문일 것 이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면 팬뿐만 아니라 대결 상대마저 무장해제된다. 그리고 이런 미소를 더욱 우아하게 하는 건 바로 전인지가 입는 골프웨어 페어라이어일 것이다.
4월 열린 더 셰브론 챔피언십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전인지는 페어라이어 의류를 입고 필드를 화사하게 빛냈다. 더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한국 선수 중 가장 낮은 타수인 5언더파를 몰아칠 때는 페어라이어가 전인지의 샷을 더욱 우아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전인지가 페어라이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21년 1월 초다. 당시 전인지는 “클래식한 패턴이 정말 예뻐서 마음에 든다”며 “기능적인 면을 봐도 스윙이 편해 나무랄 데가 없다”고 했다. 당시만 해도 부진에 허덕이던 전인지였지만 페어라이어와 인연을 맺은 뒤 이에 보답이라 도 하듯 부활의 샷을 쏘기 시작했다. 이후 페어라이어는 도드라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전인지가 필드 위에서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는 평가다.
최근 페어라이어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전인지의 S/S 패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페어라이어를 제조·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 현, 윤지나) 관계자는 “이번 S/S 컬렉션은 페어라이어가 가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전인지의 개성과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서로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6년 한국 선수로는 10번째로 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전인지는 올해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기록 하나를 세웠다. 한국 선수 중 22번째로 LPGA투어 생애 상금 5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자신의 139번째 출전 대회인 JTBC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생애 상금 500만 달러를 돌파한 전인지는 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25위, 롯데 챔피언십 공동 12위 등의 성적을 내며 현재 생애 상금을 509만2080달러로 늘렸다. 전인지의 500만 달러 우먼 등극으로 LPGA투어에서 상금 500만 달러 이상을 번 한국 선수는 2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김효주가 20번째로, 올해는 전인지에 앞서 신지은이 21번째로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인지는 ‘전인지다운 골프’란 표현을 쓰는 걸 좋아한다. 그 전인지다운 골프가 시작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 KLPGA투어 첫 컷 탈락 이라는 쓴맛을 본 이후다. 그때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전인지답게 즐겁고 신나는 골프를 하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이후 그는 더 잘 웃기 시작했다. 굿샷을 해도 웃고 배드샷을 해도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페어라이어는 최근 전인지의 미소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전인지에게 남은 건 하루빨리 우승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는 것뿐이다. 그의 샷을 더욱 빛내는 페어라이어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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