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1110억원.. 전년比 2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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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00303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0억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280.5%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강관 수요는 늘어났지만 현지 공급 상황이 빡빡해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이 같은 추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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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00303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0억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00.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6.7% 증가한 9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306200)은 1분기 매출 4448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280.5% 증가했다.
북미 시장이 세아제강지주의 실적을 견인했다. 고유가 속에서 북미 지역 오일·가스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세아제강지주는 “강관 수요는 늘어났지만 현지 공급 상황이 빡빡해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이 같은 추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오일·가스 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역량, 그리고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솔루션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LNG 및 해상풍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면서 수소·CCS 등 저탄소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강관제품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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