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소속 후보 연대..민주당 대항마 될까

광주전남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 연대가 출범하면서 반 민주당 바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배용태 영암군수 후보,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 등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무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15명은 오늘(16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무소속 후보 연대에는 이영준 순천시장 후보, 임영찬 여수시장 후보, 문선용 광양시장 후보,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 강종만 영광군수 후보, 고봉기 신안군수 후보, 김희수 진도군수 후보,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정현택 구례군수 후보, 송형일, 김금림 광주광역시의원 후보 등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6·1 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후보 공천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면서 우리는 연대해 단합된 힘으로 지역민들의 심판을 직접 받아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