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청담글로벌, 다음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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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청담글로벌이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청담글로벌은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청담글로벌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과 중국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글로벌 영업망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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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청담글로벌이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청담글로벌은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7년 11월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판매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에 개발과 유통,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담글로벌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과 중국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글로벌 영업망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6월에는 화장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이슈코'를 열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회원 가입 수는 2만4천명가량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443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천400∼9천6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532억∼608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국내 물류산업 기지 및 허브 조성과 제품 다각화를 위한 영유아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7∼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최석주 대표이사는 "향후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넓혀갈 준비가 돼 있다"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적으로 보여주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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