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 독산성 일대에 역사 숨쉬는 '문화복합휴양림' 조성 추진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2022. 5.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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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포럼이 발대식을 갖고 독산성 일대 문화복합휴양림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박신원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독산성은 오산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계승과 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독산성포럼은 독산성 일대가 역사가 살아 숨 쉬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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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오산문화재단, '마을문화 코디네이터' 오리엔테이션 개최
오산시, '청년진로 JumpUp!' 전문역량교육과정 모집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오산 독산성포럼이 발대식 ⓒ독산성포럼 제공

오산 독산성포럼이 발대식을 갖고 독산성 일대 문화복합휴양림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오산 독산성포럼(이하 독산성포럼)은 지난 14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오산 독산성포럼 내 독산성 문화복합단지 추진위원회(가칭)는 독산성 일대에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휴양림 조성을 추진한다.

독산성은 지난 1593년 임진왜란 시기 권율 장군이 왜적을 물리쳤던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발대식을 출범한 독산성포럼은 앞으로 독산성 세마대 일대에 문화복합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림 조성과 함께 △산책로 △호수공원 △문화복합휴양림 글램핑장 △짚라인 △문화재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신원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정진흥 오산시문화원장, 남경식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상임이사 등 1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또 이날 발기인 10명을 포함해 손병훈 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 이사, 윤성준 오산청년회의소 회장 등 6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박신원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독산성은 오산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계승과 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독산성포럼은 독산성 일대가 역사가 살아 숨 쉬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오산문화재단, '마을문화 코디네이터' 오리엔테이션 개최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문화재단에서 제1기 오산시 마을문화 코디네이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산시는 지난 2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현재 협력단체와 함께 시즌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기 마을문화 코디네이터는 4월 한달간 시민대상 모집공고를 통해 총 28명이 신청했으며, 6개 행정동을 활동 지역으로 나눠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문화 토론방 참여, 문화활동 모니터링, 문화정책 제언과 의견제시 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25명이 참석해 동별 모임으로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마을문화 코디네이터 활동과 함께 C.T.T (Culture & Tea Time)사업을 추진해 내집앞 카페와 켜피숍 등을 활용한 마을문화 토론방을 운영한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차와 함께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으며, 문화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SNS 게시하면 무상으로 장소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산시 '청년진로 JumpUp!' 전문역량교육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에서는 청년 진로 및 취‧창업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의 진로 탐색과 전문분야 역량강화 과정 '청년 진로 jump up! 전문분야 단계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취‧창업 관련 진로 고민, 사이드잡, n잡 등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마련됐다.

1차 개강하는 교육과정은 이모티콘 제작, 성우녹음, 스테인드글라스 심화, 보컬트레이닝 4가지 분야이며 취‧창업 여부,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오산시 거주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로 교육인원은 8~12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되며 교육 종료 이후에도 청년들 간 교류 및 모임을 지원하고 각종 공모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청년이 된 이후에도 진로를 고민하거나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리지 못하고 취·창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다. 청년들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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